<a href="https://pomerium.co.kr" target="_blank" id="findLink">포장이사견적비교</a>롯데케미칼의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LC타이탄이 일부 생산시설을 일시적으로 셧다운하기로 했다. LC타이탄은 롯데케미칼 해외사업장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곳이다.

롯데케미칼은 국내에서도 일부 라인을 폐쇄해 인위적으로 가동률을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공급과잉에 대처해왔다. LC타이탄 역시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a href="https://pomerium.co.kr" target="_blank" id="findLink">포장이사가격</a>19일 화학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해외자회사 LC타이탄은 지난 15일부터 조호바루 나프타크래커(NC) 1호기의 가동을 임시 중단했다. 말레이시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LC타이탄은 이 같은 사실을 최근 주주들에게 공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a href="https://pomerium.co.kr" target="_blank" id="findLink">포장이사업체</a>LC타이탄 측은 "지난 2년간 석유화학 산업이 침체된 가운데 손실을 완화하기 위해 축소 운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NC는 에틸렌, 프로필렌 등을 생산하는 핵심 원료다. 롯데케미칼은 여수·대산사업장에서 이를 생산해왔으며 해외에서는 LC타이탄이 유일하게 생산기지를 갖고 있다.

<a href="https://pomerium.co.kr/moving/" target="_blank" id="findLink">이사</a>LC타이탄은 시장 상황이 유리해지면 1호기를 재가동할 방침이다. 화학 시황 개선이 더딜 경우를 감안한 사실상의 무기한 셧다운인 셈이다. 임시방편이지만 강력한 조치로 해석되는 이유다.

가동이 중단된 1호기의 NC 생산능력은 연 43만미터톤 규모다. LC타이탄의 연간 총 NC 생산 능력이 97만2475미터톤임을 감안할 때 1호기 임시중단에 따른 연 생산량이 크게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LC타이탄의 NC 가동률은 2022년 79.5%에서 2023년 63.8%, 올해 3분기 기준 55.1%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가동률을 조정했지만 지속적인 영업적자에 시달렸다. 적자 규모는 2022년 7억4500만링깃(약 2398억원), 2023년 8억1300만링깃(약 2617억원), 올 9월 말 6억9600만링깃(약 2241억원)이었다. 설비를 돌릴수록 손해인 셈이다. NC 생산량을 조절하면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벤젠 ·톨루엔·자일렌 등의 생산도 연쇄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