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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조리학과

Dept. of
Food Service & Culinary

식품산업의 새로운 변화와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 외식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외식산업지도자의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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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기름값 9주 연속 하락…이제 낙폭은 줄어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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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28 23: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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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9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최근 상승한 국제 유가가 반영되면 국내 석유제품 가격 하락 폭은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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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기준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L) 당 1600.4원으로 전주 대비 14.7원 하락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1435.2원으로 16.2원 떨어졌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9주 연속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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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별 평균 판매가는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가 1570.3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610.6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유는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1407.7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445.8원으로 가장 높았다.

9월 셋째 주 기준 정유사 휘발유 공급 가격은 전주 대비 14.6원 하락한 1478.2원, 경유는 19.1원 하락한 1301.9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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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를 보이던 국제 유가가 지난주 상당폭 상승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소폭 오르면서 국내 석유제품 가격 상승 압력은 높아졌다는 평가다. 국제 유가는 통상 2~3주 뒤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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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국제유가가 큰 흐름에선 약세를 이어가고 있어 당장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큰 폭으로 반등하기보다는 하락세가 둔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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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배럴 당 국제유가(두바이유)는 74.1달러로 전주 대비 0.4달러 상승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92RON)은 전주 대비 0.6달러 오른 79.8달러, 국제 경유(황함량 0.001%) 가격은 1.3달러 높아진 84.7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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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금요일(27일) 유가까지 감안하면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보합세 정도로 봐야 한다"며 "국내 기름값은 다음 주 V자로 반등하기보다는 하락 폭이 둔화하거나 보합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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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여성을 성폭행해 재판을 받고 있는 30대 유명 사업가의 소식이 보도되자, 한 여성이 과거 해당 사업가를 소개팅으로 만났던 기억을 떠올리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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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JTBC '사건반장'은 크리에이터 전문 기업을 운영하는 고 모 씨에게 성폭행을 당해 임신중절 수술을 받은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고 씨는 여성에게 독주를 먹여 기억을 잃게 한 후 자신의 집에 데려가 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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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여성은 나중에 소문을 통해 고 씨에게 당한 피해자들이 3명이나 더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피해자 중 한명은 고 씨의 불법촬영물 유포 협박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해 고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 이후 한 여성은 자신의 SNS에 고 씨와 소개팅을 한 적이 있다며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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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은 "나 예전에 잘나가던 사업가라던 소개팅남이 얼굴 타령만 하길래 '네 그러세요' 하고 30분 만에 일어난 적이 있다. 근데 오늘 여성 4명 술 먹이고 성범죄 저지른 게 기사로 떴더라. 혹시나 하고 차단 목록 보니까 동일인이었다. 내가 예뻤으면 표적 됐을 뻔했다. 조상님께 감사하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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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고 씨에게 준강간, 폭행, 불법 촬영 및 불법 촬영물 유포 등의 혐의로 징역 9년을 구형한 상태다. 지난 8월 열린 결심공판 최후 진술에서 고 씨는 "너무 이기적인 삶을 살았다. 피해자들의 눈물을 모른 척했고, 앞으로 사회에 나가면 삶을 소중히 여기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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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32년간 이끈 사이드 하산 나스랄라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하며 중동 내 전운이 달아오르고 있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2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나스랄라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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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는 성명에서 "약 30년간 이끌었던 헤즈볼라의 수장 사이드 하산 나스랄라가 위대한 불멸의 순교자 동지들에게 합류했다"고 전했다. 이어 "가자지구와 팔레스타인을 지원하고 레바논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이스라엘에 맞서 계속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헤즈볼라가 운영하는 매체 알마나르TV는 나스랄라의 사망 발표 후 이슬람교 경전인 코란 구절을 방영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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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에 따르면 헤즈볼라가 사망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한 행인은 "맙소사"라며 비명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들은 거리에서 울부짖기도 했다. 수도 베이루트에서는 총성이 들렸는데, 이는 우상화되는 종교적 인물이 전사할 때 애도하는 의미에서 발포하는 것이라고 AFP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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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의 공식 발표 약 3시간 전, 이스라엘은 전날인 27일 베이루트 남부 교외 공습으로 나스랄라와 남부 전선 사령관 알리 카라키와 지휘관 무함마드 알리 이스마일 등을 함께 사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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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본부가 다히예의 주거용 건물 지하에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이 "헤즈볼라의 고위 간부들이 본부에서 이스라엘 시민들에 대한 테러를 조직하는 동안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지역사회에 침투해 시민들을 살해하고 납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고 이스라엘은 주장했다.

이번 공격으로 인한 민간인 사상자 수에 대해선 불확실하다며 언급을 피했다. 그러면서 "민간인 뒤에 숨는 것이 헤즈볼라의 작전 중 일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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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랄라 사살에 성공하자 해당 작전은 '새로운 질서(New order)'로 명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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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접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란은 이스라엘에 보복을 예고했다. 하마스는 "점령 범죄와 암살은 팔레스타인과 레바논의 저항 세력이 전진하려는 결의와 고집을 더욱 키울 뿐"이라며 "점령이 종식되고 승리할 때까지 저항의 길을 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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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저항의 축'에 대한 연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하마스는 "우리는 헤즈볼라와 레바논의 이슬람 저항 세력에 대해 절대적인 연대와 입장을 재확인한다"며 "헤즈볼라는 우리 국민과 저항 세력과 함께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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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도 "중동의 운명은 헤즈볼라가 선두에 서고 있는 저항 세력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레바논은 침략을 일삼고 사악한 적들이 그들의 행동을 후회하게 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이란 측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나스랄라 사망 발표 이후 보안이 강화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이란이 '다음 단계'를 결정하기 위해 헤즈볼라 및 다른 동맹국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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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랄라의 사망에 이란까지 전면에 나서면 중동 내 충돌이 더욱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란 국제문제 담당 차관 아야톨라 모하마드 하산 아크타리는 "레바논과 시리아 쪽 골란고원에 군대를 배치하는 방안을 허가할 것"이라며 병력 배치를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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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스랄라는 1992년 35세의 나이로 헤즈볼라의 수장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2006년 이스라엘과 34일간 전쟁을 벌이며 '신성한 승리'를 선언했고, 나스랄라가 이스라엘 군대를 격파하는 것을 보며 자란 아랍인들의 지지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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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헤즈볼라의 활동 영역이 시리아와 그 너머까지 확대되며 아랍권에서는 점점 더 분열을 조장하는 인물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영향은 이후 수니파인 아랍권 국가들이 미국과 협력하면서 시아파 이란과 갈등을 빚는 일로 심화하기도 했다.

어도어의 전 직원 B 씨가 어도어 전 대표인 민희진 사내이사를 다시 한번 저격했다.

B 씨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민희진 이사가 직장 내 성희롱 및 괴롭힘 신고를 무시했고, 조사에 개입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재차 주장했다. B 씨는 또한 민 이사가 자신에게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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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씨는 "아직 사과 한마디 없었다"라며 "민희진은 동의 없이 제 카톡을 까발리며 뒤에서는 욕설을 퍼부었다, 본인은 중립을 지켰다고 하지만 거짓말로 일관하며 사건을 무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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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개 사과 요구했더니 돌아온 답변은 제 연봉 공개를 포함해 너 일 못 했잖아, 너 하이브니, 너도 술자리 즐기지 않았느냐는 18장짜리 모함 그리고 지난주 부대표가 제게 건 명예훼손 형사고소였다"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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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본인은 중립을 지켰다느니, 쟤가 일 못해서 잘린 거라느니 하는 거짓말을 반박당하고선 무시로 일관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수많은 이들이 믿어주고 응원하고 있다는 게 충격적"이라며 "적어도 반성은 할 줄 알았다, 마치 없던 일처럼 묻어버리고선 본인은 죄 없다고 외치고 측근 부대표는 절 형사고소하고 있는 것을 보니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아 유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용히 무시하면 없던 일이 되나, 나도 이겨야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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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앞서 민희진 사내이사가 지난 28일 오후 현대카드 주최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진행됐던 '2024 현대카드 다빈치 모텔' 강연에서 어도어 모회사인 하이브를 상대로 "저는 죄가 없으니 이겨야겠다"라고 언급한 부분을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

어도어 전 직원 B 씨는 재직 시절 어도어 전 임원 A 씨에게 괴롭힘, 성희롱 피해를 당해 퇴사했다고 밝혔다. B 씨는 또 민희진 이사가 대표 시절, A 씨를 위해 해당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 이사는 입장문을 통해 B 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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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씨는 민형사 소송 및 노동청 진정 절차를 밟고 있다고 했으며, 하이브 측은 퇴사 과정에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하고 재조사해 줄 외부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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