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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조리학과

Dept. of
Food Service & Culinary

식품산업의 새로운 변화와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 외식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외식산업지도자의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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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개인회생' 코스피, 美 금리인하에 안심할 수 없는 까닭 [다음주 증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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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15 21:20:43
'지지부진' 코스피, 美 금리인하에 안심할 수 없는 까닭 [다음주 증시 전망]

<a href="https://binance-bitget.com/2829/" target="_blank">개인회생변호사</a>
코스피지수가 2600선에서 박스권을 형성한 가운데 이달 19일 미국 통화 당국의 금리 인하가 예정돼 있다. 시장에서는 50bp(1bp=0.01%포인트)의 빅컷보다는 25bp 인하를 높게 점치고 있다. 연초부터 금리 인하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증시는 상승한 바 있지만, 상황은 급변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금리 인하가 정말 호재가 될지 의견이 갈리는 상황이다.

14일 개인회생변호사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번주(9~13일) 31.13포인트(1.22%) 상승한 2575.41로 거래를 마쳤다. 12~13일 2거래일 연속 지수는 반등했지만 11일까지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특히 9일에는 장중 2491.30을 기록하면서 2500선이 붕괴됐다. 추락하던 지수는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칩 수요가 너무 많다고 언급하면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투자가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 9276억 원을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올 상반기 약 26조 원 가까이 순매수하면서 올해 최대 순매수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외국인은 지난달부터 매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지난달 2조 8682억 원어치의 물량을 던졌는데, 이달 중순까지 벌써 지난달 매도 기록을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상반기 유입된 외국인 자금을 단기 투자 성격을 띈 자금으로 보고 있다. 상반기와 같은 자금 유입이 쉽지 않다는 얘기다.

한국 증시가 이처럼 부진한 배경에는 코스피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부진을 꼽는다.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의 엔비디아 공급이 시장에서 기대한 시점에 이뤄지지 않으면서다. 여기에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반도체 산업의 호황이 당초 예상보다 길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면서 주가는 더욱 힘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가능성도 불확실성으로 작용하면서 증시의 힘을 빼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연휴가 끝나는 19일 새벽 미국 통화 당국의 금리 인하가 예정돼 있다. 금리 인하 이벤트를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도 분분한 상황이다. 역사적으로 금리 인하 이후 경기가 침체에 들어갔기 때문에 증시 반등이 쉽지 않다는 의견과 미국 경제 지표가 견조한 가운데 이번 금리 인하는 경기 침체 진입 시기에 이뤄지는 통화 정책이 아니라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연준이 빅컷을 단행해야하는 상황이지만 시장이 이를 경기 침체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0.25%포인트 인하에 그치는 것에 아쉽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국채 금리가 3%대에서 형성된 가운데 5.50%의 기준 금리는 비정상적이라는 지적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사들의 실적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당분간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제한 적일 것”이라며 “미 연준이 기준 금리를 인하하더라도 한국은행이 적극적으로 기준 금리를 인하할 수 없을 우려가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헀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이번 금리 인하는 보험적 성격”이라며 “반도체가 아닌 바이오, 2차전지, 금융주를 중심으로 증시 상승에 무게를 둔다”고 했다.

<a href="https://binance-bitget.com/1285/" target="_blank">광주개인회생</a>
금융권 취업 관련 온라인 카페에 올라온 스터디 모집글이다. 취업준비생들은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도 자기소개서‧필기‧면접전형을 대비하는 등 구직 준비로 바쁜 모습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주요 시중은행들의 하반기 채용이 본격 시작됐다. 대부분의 은행들은 추선 이전 8월경부터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 채용 소식을 알렸다. 신한은행‧기업은행 등은 추석 연휴가 끝난 다음날인 오는 19일 서류접수를 마감한다. 국민은행은 오는 23일, 하나은행은 25일 서류접수를 마감한다.

구체적으로 각 은행별 채용을 살펴보면 신한은행은 이번 채용을 통해 총 130명 규모를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으로 진행된다.

신입행원 공채는 10월 6일 필기시험(SLT), 10월 11~17일 온라인 역량검사를 진행한다. 필기시험(SLT)은 직무 기초 능력과 금융 이해도를 평가하는 NCS·금융상식, 디지털 금융관련 논리적 사고력을 확인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평가로 구성된다. 이어 1차면접은 10월 23~30일, 2차면접은 11월 11~15일 중 진행해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은 2024년도 하반기 신입행원 170명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금융일반·디지털·IT·고졸인재 등 4개 분야다. 각 분야별 채용 인원은 금융일반 130명, 디지털 10명, IT 15명, 고졸인재 15명 등이다. 서류심사 합격자는 10월 19일 필기시험, 11월 7~20일 실기시험, 12월 2~5일 면접시험을 거친다. 기업은행도 12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a href="https://binance-bitget.com/1264/" target="_blank">부산개인회생</a>
우리은행은 하반기 총 210명 규모의 신입행원 채용한다. 채용 부문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우리 히어로 ▲디지털·IT ▲보훈특별채용 ▲장애인 특별채용 등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은행권 중 가장 먼저 채용일정을 시작한 우리은행은 추석연휴 전날일 지난 13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서류전형 합격 여부를 통지 받은 취준생들은 추석 연휴기간 면접 준비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오는 20~27일 1차면접, 10월 14~21일 2차면접, 10월 29일~11월 1일 최종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재는 입행 후 미래 영업전문인력 선발 과정인 ‘차세대 기업금융(RM)·자산관리(PB) 사전양성과정’에 패스트트랙(Fast-Track)으로 지원할 수 있는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국민은행은 올해 하반기 신입공채를 통해 160명을 채용한다. 신입공채 부문은 ▲UB(Universal Banker) ▲ICT ▲전역장교 특별채용 ▲특성화고 특별채용 ▲보훈 특별채용 등 총 5개 부문으로 전형이 진행된다. 이후 10월 14~!8일 온라인 인성검사, 10월 20일 필기전형, 10월 30일~11월 7일 1차면접전형, 11월 20~26일 2차 면접전형이 진행된다.

하나은행은 올해 하반기 200여명의 신입 행원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일반 ▲디지털·ICT ▲지역인재 ▲디자인 크리에이터 등이다. 하나은행은 10월 8~13일 온라인 역량(인성) 검사 진행 뒤, 10월 12일 필기 시험을 치른다. 이후 10월 말 실무진 면접, 11월 중순 최종 면접을 거친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 신입 행원 연수를 위해 인천광역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로 입소하게 된다.

<a href="https://binance-bitget.com/1291/" target="_blank">울산개인회생</a>
금융권 취업준비생인 A씨는 “은행과 증권사 채용을 동시에 준비하면서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도 대면 스터디·온라인 기상 스터디 등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필기시험와 PT 면접, 경제 기사 스터디 등으로 취업문 뚫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기준금리 발표를 앞두고 금리 인하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하 수준에 따라 국내 기준금리 조정 방향이 달라질 수 있어서다. 내달 한국은행(이하 한은)의 금리 인하 여부는 미국의 금리 인하 폭에 더해 국내 가계부채 증가세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한은이 최근 발표한 '9월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한은은 최근 국내 가계부채 상황에 관해 "수도권 주택시장이 과열 조짐을 나타내고 있고 이에 영향을 받아 가계대출도 증가세가 확대됐다"며 "확장세가 장기간 지속될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가계부채 비율이 이미 소비와 성장을 제약하는 수준으로 높아져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택시장과 가계부채는 주택 공급, 거시건전성 규제, 금리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는 만큼 최근의 (가계부채) 확장세가 장기화하지 않도록 적절한 '정책 조합'을 통한 대응이 필요하다. 통화정책 측면에서는 수도권 주택가격과 가계부채 추이가 금융안정 상황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서 향후 금리 인하 시기와 속도 등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과도하게 형성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a href="https://binance-bitget.com/1290/" target="_blank">대구개인회생</a>
가계부채 상황이 안정세를 보여야 한은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대목이다. 지난달 은행,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1달 전보다 9조8천억원 불어났다. 2021년 7월(15조3천억원)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위원들은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조치 등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효과를 나타내는지 주시하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난달 한은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의사록을 보면 한 금통위원은 "물가 상승률이 둔화 추세를 이어가 목표 수준(2%)에 점차 수렴할 전망이고 내수 회복세가 더디지만, 수도권 중심의 주택가격 상승과 가계대출 증가세 확대 등으로 금융 불균형이 확대될 가능성이 큰 데다 외환시장 경계감도 남아 있어 통화정책 기조 전환이 금융안정에 미칠 영향을 좀 더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위원도 "안정적 물가 상승률, 더딘 내수 회복, 일부 취약 부문의 높은 연체율을 고려할 때 통화정책의 긴축 정도를 점진적으로 완화할 환경이 무르익었다"면서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는 점은 매우 우려스럽다. 금융 여건이 완화되는 상황에서 금리 인하가 부동산 가격 상승의 촉매제가 돼서는 안 된다. 일부 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은 가계부채 증가뿐 아니라 자산 불평등을 심화하고 장기적으로 자원 배분의 효율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올해 한은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내달 11일과 오는 11월 28일 두 차례 남아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는 한은보다 한 달가량 앞선 이번 달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한다. 정례회의 결과는 오는 18일 오후 2시,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 3시쯤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폭에 대한 전망은 0.5%포인트(p)와 0.25%p로 엇갈리고 있다. 연준이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때 주시하는 근원물가 상승률 둔화세가 더디게 나타나면서 '빅컷'(금리 0.5%p 인하) 기대가 한발 후퇴한 것이다.

지난 11일 미 노동부는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2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6%)도 밑돌았다.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개인회생 #개인회생변호사

<a href="https://binance-bitget.com/1277/" target="_blank">대전개인회생</a>
가상자산업계의 '큰손'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를 통해 공유한 문구다. 세일러 회장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업계 큰손'이다. 공화당과 민주당 간 가상자산 정책 기조 차이가 극명한 만큼 크립토 옹호론자들은 업계와 투자자를 막론하고 공개적으로 투표를 독려하며 유권자들에게 정치적 구애에 나섰다.

15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는 가상자산업계의 규제·산업 판도를 바꿀 대형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내주 예정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더불어 하반기 최대 가상자산업계 이슈로 꼽힌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 단체 '퍼블릭 시티즌' 등에 따르면 올해 미국 대선에 직접 후원 형태로 투입된 가상자산 업계 정치후원금은 1억1900만달러에 달한다. 이는 기업들의 전체 기부금 2억4800만달러의 약 48%를 차지한다.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개별 재단인 리플이 기부금 82%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어쉐이크(Fairshake)라는 가상화폐 및 블록체인 분야 슈퍼PAC(정치후원회)에 기부했는데, 이는 정당과 후보를 가리지 않고 '가상자산 옹호' 후보에게 자금을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 href="https://binance-bitget.com/1276/" target="_blank">인천개인회생</a>
신생 산업계가 미국 대선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는 건 이례적이다.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대한 가상자산업계의 불신과 불만 때문이다. 게리 겐슬러 위원장을 필두로 미국 SEC는 지난 4년간 바이든 정부하에서 가상자산업계와 소송전을 벌이며 '강경 규제' 기조를 유지해왔다. 바이든 정부 역시 초크포인트(Operation Choke Point·미국 정부가 은행 등 금융회사 검열을 통해 가상자산 산업을 억제하는 방식) 규제를 통해 우회적으로 이런 기조를 뒷받침해왔다. 미 SEC가 올해 1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승인을 낸 것 역시 법정 다툼에서 패소한 후에나 이뤄졌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도 "기업 입장에선 (해당 비용을) 투자에 활용할 수도 있고 영업활동에 쓸 수도 있는데 이를 대선에 투자한다는 것은 선거 결과에 따라 기업 전망이 달라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실제로 후원금 최상위 명단에 오른 코인베이스와 리플은 미국 SEC와 장기간 법적 소송을 벌인 대표적인 기업들이다. 리플의 경우 2020년 12월 피소 이후 2024년 7월 최종 법원 승소까지 3년 7개월이 소요됐다. 지난달 7일(현지시간) 아날리사 토레스 뉴욕남부지방법원 판사는 SEC가 요구한 과징금 및 민사상 벌금 20억달러가 아닌 1억2500만달러(약 1720억원)의 과징금만 부과하는 것으로 판결을 내렸다. 이는 당초 SEC가 제시한 금액에서 94% 줄어든 금액이다. 토레스 판사는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XRP 판매는 연방 증권법 위반이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다만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XRP 판매는 증권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봤다. 이는 '증권성'이 곧 '상황' 자체이기 때문이다. 증권법상 금전적 투자와 사업 이행, 투자자들의 수익 기대 등 투자계약 증권상 요건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따라 판결이 나뉜 것이다.

가상자산업계의 적의가 향하는 주된 대상은 가상자산 규제를 주도하는 겐슬러 위원장이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3일 한국 기자간담회에서 겐슬러 위원장을 향해 "미국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당선돼도 겐슬러 위원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한다는 데에 돈을 걸겠다"며 날 선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민주당 고위 임원들도 SEC가 가상자산업계와 벌이는 전쟁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적대적 태도를 보였다. 정석문 프레스토 리서치센터장은 "신생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규제 불확실성 해소가 필요하다"며 "SEC는 가상자산업계를 자기네 관할로 보지만, 업계는 이게 잘못된 생각이라고 본다. 새로운 디지털자산 전문법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 의견"이라고 꼬집었다. 장경필 쟁글 리서치센터장 역시 "SEC가 증권이면 증권이라고 얘기해주면 맞출 텐데 그것도 아니고 소송만 자꾸 휘말리는 상황"이라며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주는 것은 너무 중요하다"고 짚었다.

다만 가상자산업계의 과감한 정치적 행보에 대한 사회적 우려도 나온다. 저명한 경제학자인 폴 크루그먼 교수는 뉴욕타임스 칼럼에서 막대한 정치후원금이 캠페인에 흘러 들어가는 현실을 비판했다. 그는 "가상자산이 얼마나 큰 문제가 될지 예상하지 못했다"며 "가상자산이 기존 화폐를 대체하겠다는 약속을 지켰기 때문이 아니라, 정치를 왜곡하는 강력한 힘이 됐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폴 크루그먼 교수는 가상자산에 대해 '경제적 효용이 없다'며 꾸준히 비판적 견해를 유지해 온 반대론자이기도 하다.

한편, 가상자산 업계는 자체 여론조사를 통해 우회적으로 영향력도 과시하고 있다. 제미니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내놓은 '글로벌 가상자산 현황'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상자산을 보유한 미국인의 73%는 "가상자산에 대한 대선 후보의 입장이 투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그레이스케일 역시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투표자의 절반 이상(47%)이 포트폴리오에 가상자산을 담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40%보다 7%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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