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장 “올해 당기순이익 1등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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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8 23:13:04
우리은행은 지난 26일 본점 대강당에서 조병규 은행장을 비롯해 임직원 4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도전자로서의 절실함과 집중력을 발휘해 하반기 영업 레이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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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은행장은 “지난 1월 선언한 당기순이익 1등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며 “하반기에 담대한 목표를 향해 끝까지 달려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해 조 행장은 △기업금융명가 재건 △개인금융 경쟁력 제고 △글로벌사업 레벨업 등 하반기 세부추진계획을 제시하고, 불확실한 금융환경 지속에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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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올해가 우리금융그룹에 특히 중요한 시기라고도 언급했다. 그는 “올해 증권사 및 보험사 인수를 시작으로 금융그룹 전체 포트폴리오가 완성되는 만큼 우리은행에도 더 큰 성장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며 그룹사 간 시너지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조 행장은 윤리의식에 대한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금융의 본질인 ‘신뢰’가 흔들리지 않도록 전 임직원이 자기 직무에 대한 엄중한 인식과 강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본인이 먼저 모든 일을 소홀히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매사진선(每事盡善)’의 자세로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월 그룹 IT 거버넌스 개편 이후 협업 우수 부서에 대한 사기진작 이벤트도 실시했다. 우리은행은 짧은 기간 내에 IT 자체 운영체계가 자리를 잡으면서 개발속도 향상 등 실질적인 성과를 시현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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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점 곳곳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고 있는 ‘우리숨은일꾼’에 대한 특별포상의 시간도 가졌다. 조 행장은 △제신고 △예적금 만기 재유치 △가계여신 연장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 등 4개 부문 우수 직원들에게 직접 금반지를 선물하며 격려했다.
티몬·위메프 환불 지연 문제와 관련해 4일간 소비자 피해상담이 4000건 넘게 접수된 가운데 환불 지연이 계속되고 있어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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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2~25일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티몬, 위메프 관련 상담 건수는 총 4137건으로 집계됐다.
일별로 보면 사건 초기인 지난 22일 24건에 불과하던 피해 상담 건수는 23일 250건, 24일 1822건, 25일 2041건으로 급증했다. 현재 집계 중인 전날(26일) 상담 건수까지 포함하면 피해 건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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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피해접수건을 품목별로 보면 여행이 157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숙박(816건), 항공(182건) 등이 뒤를 이었다. 기타 품목은 1563건이다.
한국소비자원은 내달 1~9일 집단분쟁조정 참가 신청을 받아 소비자 피해 구제 절차에 돌입한다.
공정위도 현황 파악을 위한 조사에 나섰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와 위메프 별관에 각각 방문해 현장조사를 벌였지만, 유의미한 자료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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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공정위는 티몬과 위메프 경영진을 압박하며 신속 대응을 촉구했고,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이 나서 순차적인 환불을 약속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추가 자료 확보를 위해 다음 주 현장 점검을 다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대금환불 의무, 서비스 공급계약 의무 등 전자상거래법 규정 위반을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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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한일 간 수출액 격차가 역대 최소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경제 데이터업체 CEIC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의 수출액은 3천 348억 달러로 지난해와 비교해 9%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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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일본의 수출액은 3.6% 감소한 3천 38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른 한일 간 상반기 수출액 격차는 35억 달러로, 역대 가장 적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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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출 정체 추세에 한국의 수출 상승세가 더해지면 연간 수출액의 한일 간 역전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은 역대 수출에서 일본을 앞선 적이 없었는데 2022년 격차가 632억 달러, 지난해 850억 달러로 좁혀지면서 수백억 달러 이내로 줄었습니다.
싱가포르 소재 큐텐의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가 구영배 대표를 최고경영자(CEO)직에서 사임시킨 데 이어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와 직접적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어 파장이 예상된다.
27일 큐익스프레스는 "마크 리 신임 본사 대표이사(CEO)가 취임한 즉시 비상 경영체제 돌입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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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익스프레스 싱가포르 본사 이사회는 전날 구영배 CEO가 사임했다며 후임에 마크 리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했다. 구 대표는 큐텐의 최대 주주이자 대표 이사로 그룹의 정점에 있는 인물이다.
큐익스프레스는 "큐텐 관계사의 비즈니스 상황으로부터 독립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동시에 글로벌 성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금융규제 전문 변호사이자 크로스보더 거래 전문가인 마크 리 CF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마크 리 대표는 "회사가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직원 및 고객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다 같이 상생할 수 있는 책임경영의 길을 걷겠다"며 "큐텐 그룹 관계사의 정산 지연 사안과 큐익스프레스 사업은 직접적 관련은 없으며 그 영향도 매우 적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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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만 현 상황을 매우 위중하게 보고 있으며 셀러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전사차원에서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티몬·위메프 등 큐텐 계열사 물동량 비중은 낮추고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중심의 해외 물량을 전체의 약 90%로 높였다"며 "앞으로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장하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티몬·위메프 사태의 최종 책임자인 구영배 대표가 큐익스프레스 CEO에서 사임하면서 사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나 법적 등의 책임은 외면한 채 '큐익스프레스 나스닥 상장 목표' 달성을 위해 꼬리 자르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정부가 상속세 자녀공제액을 5억원으로 대폭 상향하는 세법 개정안을 추진하면서 ‘배우자’를 거쳐 자녀에게 순차적으로 상속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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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관계 당국과 세무업계 등에 따르면 2024년 세법개정안에 담긴 상속세 개편안 중 자녀공제액이 주목받고 있다. 자녀 1명당 공제액이 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되면서 절세 수단으로 활용될 여지가 커졌기 때문이다. 현재 상속세는 ‘기초공제 2억원+인적공제 합산액’과 ‘일괄공제 5억원’ 중 큰 금액을 택해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자녀공제를 포함한 인적공제 합산액과 기초공제를 합해도 일괄공제 5억원보다 적었기 때문에 주로 일괄공제를 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자녀공제를 선택해 일괄공제 5억원보다 더 많은 공제를 받으려면 자녀가 최소 7명(기초공제 2억원+자녀 7명×5000만원=5억5000만원) 이상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녀공제액이 5억원으로 인상되면서 자녀 2명만 있어도 12억원(기초공제 2억원+자녀공제 5억원×2명)을 상속재산에서 공제받을 수 있게 됐다.
자녀공제액이 커지면서 사망한 부친의 재산을 모친을 통해 자녀가 상속받을 경우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여지도 생겼다. 부친이 사망했을 때와 모친이 사망했을 때 각각 자녀 1인당 5억원의 자녀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친의 재산 20억원을 자녀 2명이 법정 상속지분한도가 10억원인 모친을 거치지 않고 직접 자녀들이 물려받는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 이 경우 가능한 상속공제액은 기초공제 2억원, 자녀공제 10억원(5억원×2명), 모친의 상속 여부와 무관하게 받을 수 있는 배우자 공제 5억원 등 17억원이다. 20억원에서 17억원을 제외한 3억원에 대해서는 자녀들이 세금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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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부친의 재산 20억원을 모친을 거쳐 상속받게 되면 자녀공제가 2회 적용돼 세액이 줄어들 수 있다. 부친이 사망해 배우자가 법정상속 지분한도와 같은 10억원, 자녀가 각 5억원을 상속받게 되면 세금은 0원이다. 공제액이 ‘배우자 공제 10억원+자녀공제 10억원+기초공제 2억원’ 등 22억원으로 상속재산 가액(20억원)보다 커지기 때문이다. 모친이 부친에게서 물려받은 10억원을 다시 자녀에게 상속할 때도 1인당 5억원의 자녀공제와 2억원의 기초공제가 또 적용돼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이처럼 순차 상속을 하면 처음 부친의 재산을 모친과 자녀가 상속받았을 때 자녀가 내야 하는 상속세를 모친이 증여세 부담 없이 대신 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모친이 부친 사망 이후 10년 내 사망했을 경우 모친이 부친 재산 상속 때 낸 상속세를 일부 공제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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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는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해리스 캠프가 가상화폐 업체들과 수일 내로 대화를 추진하기 위해 업체와 가까운 이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이 연락을 취한 업체 중에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 가상화폐 ‘리플’의 발행사 리플랩스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두 명의 소식통은 전했다. FT는 가상화폐 업계 등 미국의 테크 기업들은 조 바이든 민주당 행정부가 추진한 규제 정책 등으로 민주당에 등을 돌려왔다고 했다. 반면 트럼프는 가상화폐 활성화를 지지해 온 만큼 가상화폐 업계는 잇따라 트럼프 지지로 돌아섰다고 한다.
해리스는 가상화폐 업계와 민주당 간의 관계를 ‘재설정’하는 게 목적이다. 소식통들은 “업계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현명한 규제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한 건설적인 관계 구축을 목표로 대화할 것”이라고 했다.
해리스 캠프에 조언을 제공해 온 외부 고문들은 FT에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재계 고위 간부들 사이에서 민주당이 ‘반(反)기업적’이라는 인식을 바꾸기를 원한다”고 했다. 해리스 부통령의 새로운 시도에 대해 가상화폐 관계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이라고 FT는 전했다. 한 가상화폐 업체 간부는 FT에 “해리스가 들을 의지가 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한 일”이라며 “바이든 대통령 시절에는 대화 자리를 가질 수조차 없었다.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나쁜 시각을 갖게 만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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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도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민주당원들은 해리스가 (바이든과 비교해) 더 부드러운 접근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해리스가 젊은 데다가 기술 친화적인 캘리포니아에 (정치 경력)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을 낙관적인 이유로 꼽고 있다”고 했다.
한편 트럼프는 이날 테네시 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 행사에 참석했다. 업계는 친(親) 가상자산 정책을 펼쳐온 트럼프가 비트코인 행사에 참석한 데다가 해리스까지 가상 화폐에 열린 입장을 보이면서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실제 트럼프가 “미국 정부가 보유하거나 미래에 획득하게 될 비트코인을 100% 전량 보유하는 게 내 행정부의 정책이 될 것”이라며 “이것은 사실상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량(strategic national bitcoin stockpile)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히자, 비트코인 시세가 급반등했다.
또 취임 첫날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해고하고 “미국의 미래를 막는 게 아니라 미래를 건설해야 한다고 믿는 새 SEC 위원장을 임명하겠다”고도 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가상화폐 산업 규제를 앞장서서 추진해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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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캠프 측은 암호화폐 회사와 가까운 사람들에게 최근 만남을 갖기 위해 연락했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들이 FT에 전했다. 여기에는 주요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스테이블코인 발행회사인 서클, 블록체인 결제 그룹인 리플랩스가 포함된다고 두 소식통이 말했다.
해리스 측이 암호화폐 회사에 접근한 것은 트럼프가 이 부문에서 강력한 수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한때 암호화폐에 회의적이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산업을 지지하고 27일 비트코인 관련 행사에 직접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내슈빌에서 열리는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것은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가 디지털 자산 회사에 우호적인 정책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최신 징후라고 폴리티코가 짚었다. 이는 주요 암호화폐 회사와 투자자들은 올해 미국 대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수천만 달러를 지출할 준비가 된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주말 트럼프의 연설이 미국에서 비트코인 채굴을 촉진하고 연방준비제도가 자체 디지털 통화를 만드는 것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한다. 둘 다 이번 달 초에 발표된 공화당 플랫폼과 일치한다. 일부 암호화폐 애호가들은 트럼프가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의 전략적 비축을 확립하는 계획을 지지함으로써 한 단계 더 나아갈 것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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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해리스의 부상으로 트럼프에게는 잠재적인 새로운 도전이 다가오고 있다.
지금까지 트럼프는 자신의 암호화폐 관련 선거 전략을 규제 당국을 동원해 암호화폐 산업을 단속한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했다. 현재 미 민주당의 대선 캠페인이 대대적인 초기화를 거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민주당원들은 해리스 부통령이 더 부드러운 접근 방식을 도입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폴리티코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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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는 부통령으로서 디지털 자산 규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암호화폐 옹호자들은 그의 나이와 기술 친화적인 캘리포니아 출신이라는 점을 낙관적인 이유로 지적한다고 폴리티코가 설명했다.
뉴저지주 출신의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조쉬 고트하이머 하원의원은 "나는 희망적이다"라며 "그(해리스)는 캘리포니아 출신이라 이 분야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회사에 투자한 벤처 캐피털리스트이자 민주당의 주요 기부자인 론 콘웨이는 이번 주 X(옛 트위터) 계정에 "카멀라를 수십 년 동안 알고 지냈으며, 우리가 만난 날부터 그녀는 투사이자 리더이며 기술 생태계의 옹호자였다"고 글을 올렸다.
해리스는 바이든 대통령의 공개 지지에 따라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암호화폐에 대한 해리스의 입장에 대한 추측은 예측일 수 있지만, 바이든이 대선 경쟁에서 물러나기 전에 그의 진영은 암호화폐 문제에 대해 보다 열린 사고방식을 취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핀시아(FNSA)와 스케브 코인(SKEB) 등 일본 화이트 리스트 코인 2종이 비트겟에서 퇴출된다. 전자는 카이아(KAIA) 통합을 위한 재단의 요청이지만, 후자는 거래량 감소에 따른 수수료 급감으로 거래소가 정리하는 작업의 일환이다.
<a href="https://bitgetpartnercenter.com/" target="_blank">비트겟</a>
8일 비트겟에 따르면 ▲핀시아(FNSA) ▲마인드 매트릭스(AIMX) ▲디젠(DEGEN) ▲이구버스(IGU) ▲비알씨 앱(BRCT) ▲디기스(DEG) ▲스케브 코인(SKEB) ▲리치 래빗(RABBIT) ▲비알씨 20 덱스(BD20) 등 프로젝트 8종을 현물 거래쌍에서 지운다.
이들은 다른 거래소의 런치패드와 같은 비트겟의 이노베이션 존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로, 비알씨 20 덱스의 경우 거래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상장 폐지된다. 이전부터 해외 거래소의 이노베이션 존은 흡사 '떴다방'처럼 수수료 장사를 위해 사업자가 마련한 일종의 장터다.
그래서 상장의 문턱도 낮은 대신 상장 폐지의 진입 장벽도 낮은 탓에 수시로 상장 폐지가 진행된다.
이번 7월 상폐 리스트에서 디기스는 비트겟이 거래 물량 대부분을 차지, 트레이더 조와 같은 덱스나 거래 물량 1%도 되지 않는 히트비티씨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a href="https://binance-bitget.com/" target="_blank">비트겟</a>
특히 스케브 코인은 일본 1종 암호자산 거래소 자이프의 IEO 1호 프로젝트지만, 2년 전 오케이엑스와 후오비 상장 러시 이후 비트겟이 70% 넘게 물량을 소화해 대량 이동이 예상된다.
이를 받아줄 거래소는 게이트아이오의 테더 마켓과 자이프의 엔화 마켓이 있지만, 실질적인 방어선은 게이트아이오만 존재해 향후 목적 거래소 상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비트겟에서 버려진 스케브 코인과 리치 래빗은 2차 거래소가 소화하면 그만이지만, 적어도 디기스는 재활을 위한 거래쌍이 없다면 국내외 암호화폐 업계에서 사라질 알트코인의 잔혹사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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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출 정체 추세에 한국의 수출 상승세가 더해지면 연간 수출액의 한일 간 역전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은 역대 수출에서 일본을 앞선 적이 없었는데 2022년 격차가 632억 달러, 지난해 850억 달러로 좁혀지면서 수백억 달러 이내로 줄었습니다.
싱가포르 소재 큐텐의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가 구영배 대표를 최고경영자(CEO)직에서 사임시킨 데 이어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와 직접적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어 파장이 예상된다.
27일 큐익스프레스는 "마크 리 신임 본사 대표이사(CEO)가 취임한 즉시 비상 경영체제 돌입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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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익스프레스 싱가포르 본사 이사회는 전날 구영배 CEO가 사임했다며 후임에 마크 리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했다. 구 대표는 큐텐의 최대 주주이자 대표 이사로 그룹의 정점에 있는 인물이다.
큐익스프레스는 "큐텐 관계사의 비즈니스 상황으로부터 독립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동시에 글로벌 성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금융규제 전문 변호사이자 크로스보더 거래 전문가인 마크 리 CF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마크 리 대표는 "회사가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직원 및 고객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다 같이 상생할 수 있는 책임경영의 길을 걷겠다"며 "큐텐 그룹 관계사의 정산 지연 사안과 큐익스프레스 사업은 직접적 관련은 없으며 그 영향도 매우 적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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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만 현 상황을 매우 위중하게 보고 있으며 셀러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전사차원에서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티몬·위메프 등 큐텐 계열사 물동량 비중은 낮추고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중심의 해외 물량을 전체의 약 90%로 높였다"며 "앞으로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장하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티몬·위메프 사태의 최종 책임자인 구영배 대표가 큐익스프레스 CEO에서 사임하면서 사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나 법적 등의 책임은 외면한 채 '큐익스프레스 나스닥 상장 목표' 달성을 위해 꼬리 자르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정부가 상속세 자녀공제액을 5억원으로 대폭 상향하는 세법 개정안을 추진하면서 ‘배우자’를 거쳐 자녀에게 순차적으로 상속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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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관계 당국과 세무업계 등에 따르면 2024년 세법개정안에 담긴 상속세 개편안 중 자녀공제액이 주목받고 있다. 자녀 1명당 공제액이 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되면서 절세 수단으로 활용될 여지가 커졌기 때문이다. 현재 상속세는 ‘기초공제 2억원+인적공제 합산액’과 ‘일괄공제 5억원’ 중 큰 금액을 택해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자녀공제를 포함한 인적공제 합산액과 기초공제를 합해도 일괄공제 5억원보다 적었기 때문에 주로 일괄공제를 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자녀공제를 선택해 일괄공제 5억원보다 더 많은 공제를 받으려면 자녀가 최소 7명(기초공제 2억원+자녀 7명×5000만원=5억5000만원) 이상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녀공제액이 5억원으로 인상되면서 자녀 2명만 있어도 12억원(기초공제 2억원+자녀공제 5억원×2명)을 상속재산에서 공제받을 수 있게 됐다.
자녀공제액이 커지면서 사망한 부친의 재산을 모친을 통해 자녀가 상속받을 경우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여지도 생겼다. 부친이 사망했을 때와 모친이 사망했을 때 각각 자녀 1인당 5억원의 자녀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친의 재산 20억원을 자녀 2명이 법정 상속지분한도가 10억원인 모친을 거치지 않고 직접 자녀들이 물려받는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 이 경우 가능한 상속공제액은 기초공제 2억원, 자녀공제 10억원(5억원×2명), 모친의 상속 여부와 무관하게 받을 수 있는 배우자 공제 5억원 등 17억원이다. 20억원에서 17억원을 제외한 3억원에 대해서는 자녀들이 세금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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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부친의 재산 20억원을 모친을 거쳐 상속받게 되면 자녀공제가 2회 적용돼 세액이 줄어들 수 있다. 부친이 사망해 배우자가 법정상속 지분한도와 같은 10억원, 자녀가 각 5억원을 상속받게 되면 세금은 0원이다. 공제액이 ‘배우자 공제 10억원+자녀공제 10억원+기초공제 2억원’ 등 22억원으로 상속재산 가액(20억원)보다 커지기 때문이다. 모친이 부친에게서 물려받은 10억원을 다시 자녀에게 상속할 때도 1인당 5억원의 자녀공제와 2억원의 기초공제가 또 적용돼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이처럼 순차 상속을 하면 처음 부친의 재산을 모친과 자녀가 상속받았을 때 자녀가 내야 하는 상속세를 모친이 증여세 부담 없이 대신 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모친이 부친 사망 이후 10년 내 사망했을 경우 모친이 부친 재산 상속 때 낸 상속세를 일부 공제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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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는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해리스 캠프가 가상화폐 업체들과 수일 내로 대화를 추진하기 위해 업체와 가까운 이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이 연락을 취한 업체 중에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 가상화폐 ‘리플’의 발행사 리플랩스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두 명의 소식통은 전했다. FT는 가상화폐 업계 등 미국의 테크 기업들은 조 바이든 민주당 행정부가 추진한 규제 정책 등으로 민주당에 등을 돌려왔다고 했다. 반면 트럼프는 가상화폐 활성화를 지지해 온 만큼 가상화폐 업계는 잇따라 트럼프 지지로 돌아섰다고 한다.
해리스는 가상화폐 업계와 민주당 간의 관계를 ‘재설정’하는 게 목적이다. 소식통들은 “업계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현명한 규제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한 건설적인 관계 구축을 목표로 대화할 것”이라고 했다.
해리스 캠프에 조언을 제공해 온 외부 고문들은 FT에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재계 고위 간부들 사이에서 민주당이 ‘반(反)기업적’이라는 인식을 바꾸기를 원한다”고 했다. 해리스 부통령의 새로운 시도에 대해 가상화폐 관계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이라고 FT는 전했다. 한 가상화폐 업체 간부는 FT에 “해리스가 들을 의지가 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한 일”이라며 “바이든 대통령 시절에는 대화 자리를 가질 수조차 없었다.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나쁜 시각을 갖게 만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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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도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민주당원들은 해리스가 (바이든과 비교해) 더 부드러운 접근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해리스가 젊은 데다가 기술 친화적인 캘리포니아에 (정치 경력)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을 낙관적인 이유로 꼽고 있다”고 했다.
한편 트럼프는 이날 테네시 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 행사에 참석했다. 업계는 친(親) 가상자산 정책을 펼쳐온 트럼프가 비트코인 행사에 참석한 데다가 해리스까지 가상 화폐에 열린 입장을 보이면서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실제 트럼프가 “미국 정부가 보유하거나 미래에 획득하게 될 비트코인을 100% 전량 보유하는 게 내 행정부의 정책이 될 것”이라며 “이것은 사실상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량(strategic national bitcoin stockpile)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히자, 비트코인 시세가 급반등했다.
또 취임 첫날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해고하고 “미국의 미래를 막는 게 아니라 미래를 건설해야 한다고 믿는 새 SEC 위원장을 임명하겠다”고도 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가상화폐 산업 규제를 앞장서서 추진해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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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캠프 측은 암호화폐 회사와 가까운 사람들에게 최근 만남을 갖기 위해 연락했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들이 FT에 전했다. 여기에는 주요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스테이블코인 발행회사인 서클, 블록체인 결제 그룹인 리플랩스가 포함된다고 두 소식통이 말했다.
해리스 측이 암호화폐 회사에 접근한 것은 트럼프가 이 부문에서 강력한 수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한때 암호화폐에 회의적이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산업을 지지하고 27일 비트코인 관련 행사에 직접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내슈빌에서 열리는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것은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가 디지털 자산 회사에 우호적인 정책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최신 징후라고 폴리티코가 짚었다. 이는 주요 암호화폐 회사와 투자자들은 올해 미국 대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수천만 달러를 지출할 준비가 된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주말 트럼프의 연설이 미국에서 비트코인 채굴을 촉진하고 연방준비제도가 자체 디지털 통화를 만드는 것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한다. 둘 다 이번 달 초에 발표된 공화당 플랫폼과 일치한다. 일부 암호화폐 애호가들은 트럼프가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의 전략적 비축을 확립하는 계획을 지지함으로써 한 단계 더 나아갈 것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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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해리스의 부상으로 트럼프에게는 잠재적인 새로운 도전이 다가오고 있다.
지금까지 트럼프는 자신의 암호화폐 관련 선거 전략을 규제 당국을 동원해 암호화폐 산업을 단속한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했다. 현재 미 민주당의 대선 캠페인이 대대적인 초기화를 거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민주당원들은 해리스 부통령이 더 부드러운 접근 방식을 도입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폴리티코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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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는 부통령으로서 디지털 자산 규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암호화폐 옹호자들은 그의 나이와 기술 친화적인 캘리포니아 출신이라는 점을 낙관적인 이유로 지적한다고 폴리티코가 설명했다.
뉴저지주 출신의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조쉬 고트하이머 하원의원은 "나는 희망적이다"라며 "그(해리스)는 캘리포니아 출신이라 이 분야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회사에 투자한 벤처 캐피털리스트이자 민주당의 주요 기부자인 론 콘웨이는 이번 주 X(옛 트위터) 계정에 "카멀라를 수십 년 동안 알고 지냈으며, 우리가 만난 날부터 그녀는 투사이자 리더이며 기술 생태계의 옹호자였다"고 글을 올렸다.
해리스는 바이든 대통령의 공개 지지에 따라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암호화폐에 대한 해리스의 입장에 대한 추측은 예측일 수 있지만, 바이든이 대선 경쟁에서 물러나기 전에 그의 진영은 암호화폐 문제에 대해 보다 열린 사고방식을 취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핀시아(FNSA)와 스케브 코인(SKEB) 등 일본 화이트 리스트 코인 2종이 비트겟에서 퇴출된다. 전자는 카이아(KAIA) 통합을 위한 재단의 요청이지만, 후자는 거래량 감소에 따른 수수료 급감으로 거래소가 정리하는 작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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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비트겟에 따르면 ▲핀시아(FNSA) ▲마인드 매트릭스(AIMX) ▲디젠(DEGEN) ▲이구버스(IGU) ▲비알씨 앱(BRCT) ▲디기스(DEG) ▲스케브 코인(SKEB) ▲리치 래빗(RABBIT) ▲비알씨 20 덱스(BD20) 등 프로젝트 8종을 현물 거래쌍에서 지운다.
이들은 다른 거래소의 런치패드와 같은 비트겟의 이노베이션 존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로, 비알씨 20 덱스의 경우 거래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상장 폐지된다. 이전부터 해외 거래소의 이노베이션 존은 흡사 '떴다방'처럼 수수료 장사를 위해 사업자가 마련한 일종의 장터다.
그래서 상장의 문턱도 낮은 대신 상장 폐지의 진입 장벽도 낮은 탓에 수시로 상장 폐지가 진행된다.
이번 7월 상폐 리스트에서 디기스는 비트겟이 거래 물량 대부분을 차지, 트레이더 조와 같은 덱스나 거래 물량 1%도 되지 않는 히트비티씨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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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스케브 코인은 일본 1종 암호자산 거래소 자이프의 IEO 1호 프로젝트지만, 2년 전 오케이엑스와 후오비 상장 러시 이후 비트겟이 70% 넘게 물량을 소화해 대량 이동이 예상된다.
이를 받아줄 거래소는 게이트아이오의 테더 마켓과 자이프의 엔화 마켓이 있지만, 실질적인 방어선은 게이트아이오만 존재해 향후 목적 거래소 상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비트겟에서 버려진 스케브 코인과 리치 래빗은 2차 거래소가 소화하면 그만이지만, 적어도 디기스는 재활을 위한 거래쌍이 없다면 국내외 암호화폐 업계에서 사라질 알트코인의 잔혹사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