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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조리학과

Dept. of
Food Service & Culinary

식품산업의 새로운 변화와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 외식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외식산업지도자의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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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똥물 실어나르던 강남 농부…풍속으로 읽는 전후 서울

  • 덤프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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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3-20 11:41:08
<a href="https://beautyguide.co.kr/jeonju/" target=_blank" rel="noopener dofollow" title="전주웨딩박람회" id="goodLink" class="seo-link">전주웨딩박람회</a>로 이 시대 특유의 ‘혼종의 풍속’이 나타나고 사라져갔다. 성장과 성장통이, 발전과 후유증이 공존하는 가운데 눈물겨운 희망과 과열된 욕망이 들끓었다. “역사의 안방을 거시사에 내주고 건넌방에 조용히 앉아 있는” 작고 하찮은 것들에 관심을 두는 민속학자 유승훈은, 이 시대를 ‘서울 시대(Seoul Period)’라고 말한다.

<a href="https://beautyguide.co.kr/yangsan/" target=_blank" rel="noopener dofollow" title="양산웨딩홀" id="goodLink" class="seo-link">양산웨딩홀</a> 강남의 농부들은 강북 사람의 똥을 얻기 위해 소매를 걷고 나서야 했다. 직접 생철통, 똥지게를 수레에 싣고 똥물을 받으러 강북으로 갔다. 이는 된통 고역이었다. 강북으로 가는 것도 힘들지만 다시 똥물을 싣고 모래사장을 지나려면 수레를 끄는 소나 사람이나 모두 힘이 들었다. 이 똥물로 키워낸 채소와 과일은 다시 한강을 건너 강북의 청과물 시장으로 팔려갔고, 강남의 농부들에게 짭짤한 이윤을 남겨준 것은 물론이다.” 오늘의 서울 강남을 보면, 이런 역사가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유승훈의 ‘서울 시대’는 1960~1990년대 서울 풍속을 살펴 시대를 파헤치고, 사람을 마주한다. 서울시청 부산시청 부산시립박물관을 거쳐 현재 부산근현대역사관 운영팀장으로 근무하는 저자는 ‘부산의 탄생’ ‘부산은 넓다’ 등 부산의 속살을 핍진하게 그려낸 여러 저작을 출간한 바 있다. 저자가 고향 서울을 무대로 펴낸 ‘서울 시대’는 서울 속 대한민국을, 시대 속 인간을 보고 있다.

1960년대부터 1990년대. 대한민국이 전후 폐허를 딛고 급속도로 성장한 시기이다. 이촌 향도의 시대, 도시화 시대, 산업화 시대의 ‘서울’은 수도 이상의 특별한 공간이었다. 인파가 몰려들며 과거와 현재, 농촌과 도시가 뒤섞이며 일어난 소용돌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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